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11월 28일(토) 다문화지원 프로그램「多우리」‘쉼’나들이Ⅲ 활동을 실시했다. 거모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5년 신청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관계증진·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번 ‘쉼’나들이Ⅲ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서적 소외감 및 이웃간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산시 대부도로 떠난 20여명의 다문화가족은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바다향기테마파크 바람 만끽하기, 아슬아슬 통유리 전망대 걷기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쉼’나들이Ⅲ에 참여한 리에우녹타오(베트남)씨는 “출발할 때 눈이 와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더 신나하더라구요. 그걸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구요. 올해 마지막 나들이라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내년에도 복지관에서 가족들이랑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거모복지관「多우리」는 한국어교육, 제과제빵, 고부家행복한여행,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및 병원파견,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 등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 진행됐고, 12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결혼이민여성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이야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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