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11월 28일 시흥시 시민정원사와 K-water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MTV 시화나래 시티즌가든 조성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티즌가든 추진경과 설명, 각 학교별 정원 소개, 나래정 현판식, 정원별 관목 1,600주와 야생화 2,100본, 잔디 70㎡ 식재 등이 진행됐다. MTV 45호 수변공원 내 위치한 시화나래 시티즌가든은 시흥시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시민참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 시민정원사들은 시흥아카데미 배곧숲학교, 백년정원학교, 시민조경학교를 수료한 시민들로, 각 학교마다 2구역으로 나눠 총 6구역의 다양한 테마정원이 조성 중에 있다. ‘배곧숲학교’는 바닷바람의 길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희망의 숲을 컨셉으로 한 바람길 쉼터 정원을, ‘백년정원학교’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정원을, ‘시민조경학교’는 시흥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정원을 조성했다. 아울러 시티즌가든 중앙에 설치된 전통정자는 ‘나래정’으로 이름 짓고 현판을 달았다. 시화나래 시티즌가든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각 테마별 특색이 잘 드러나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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