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개소한 시흥시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발전을 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이하 보장구수리센터)는 시흥시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보장구의 사용이 꼭 필요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수리를 지원함으로서 이동권을 보장하고 수리비용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수리기간 단축 및 출장수리를 통한 고객중심의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소 이후 10월 말까지 379건의 보장구 수리와 290건의 보장구 대여가 진행됐으며, 출장상담 및 보장구대여 등을 통해 보장구수리의 편리함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연 25만원, 소득평균 100% 이내 계층은 연 10만원의 수리지원비를 지원하여 수리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흥시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의 개소를 통해 시흥지역 내 장애인들은 기존의 높은 수리비용과 수리기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보장구수리부터 수리비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됨에 따라 행정상의 편리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보장구수리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수는 점차 늘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장구수리인력을 1명 더 충원하고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출장수리를 위한 리프트차량을 도입하여 시흥지역내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장구수리센터의 국원표 수리기술자는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의 더욱 만족도 높은 보장구수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용자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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