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0일 오후 2층 소회의실에서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안전교육 프로그램 협력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 다문화자녀 등에게 소·소·심 등 화재예방교육, 소방관 직업체험, 소방서 견학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돼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가정과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소방서측에서 센터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과 관계자의 초기진화에 대한 교육도 제공될 방침이다. 특히, 협약식 후 시흥소방서에서는 외국인을 위해 발행한 다국어생활안전매뉴얼 책자 100부를 센터 측에 전달했으며 이날 함께 방문한 다문화자녀 10명에게 소방관체험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종훈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교육 습득이 더딜 수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자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교육 확대로 모두가 더불어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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