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주민을 위한 종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종합무료진료는 매달 외국인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희망의료봉사단과 정왕보건지소,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 및 여러자원봉사자들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사랑의 이동클리닉 차량의 도움으로 200여명의 외국인주민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세밀하고 종합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하여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치과, 약국 등 기본진료와 함께 복부초음파, 산부인과 및 결핵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도 함께 실시됐다. 특별히 종합무료진료의 날에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무료독감예방접종도 함께 실시됐다. 언어소통이 어려워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센터 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필리핀어, 영어 등 각 나라의 통역상담원들이 통역지원을 하여 외국인주민들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더욱 힘썼다. 무료진료는 모든 외국인주민들을 포함하여 의료보험 미가입자 및 체류자격이 없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에 해를 넘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관장 최변재는 이번 종합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따뜻하게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이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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