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스마트허브에 소재한 '번영스마트허브 협동조합(이사장 김재현)'은 최근 안산시 성곡동 근린공원에서 한마음 체육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조합 내 상주인원 360여명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50여명의 업체 대표와 내외국인근로자들이 참여해 족구와 명랑 운동회를 상생과 화합, 소통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정묘진(아시아부동산 대표) 체육대회준비 위원장은 “기대 이상의 참여로 체육대회가 입주업체 대표와 사원들이 단합과 소통을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음 대회는 더 훌륭한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조성된 '시화 지식산업센터(시화공단 4라 506호)'는 51개 제조업체와 62개 상가가 입주해 지난 2014년 조합이 결성됐다. 김재현 조합이사장은 “시화지식산업센터에는 CNC선반과 자동차부품 등 기계가공부품 제조업체와 은행, 병원, 음식점 등 지원시설이 함께 모여 조합을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번영스마트허브 협동조합의 회원사 대부분은 그동안 시화공단 등 임대공장에서 사업을 펼치다 분양을 받아 입주했다. 특히 셋방 설움과 사업 초기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입주업체 사이의 화합과 조합발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시흥스마트허브의 대표 협동조합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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