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0월 25일 시장직속의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시장직속의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SSM 등 대형매장의 설치로 인해 지역의 소규모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설치하게 됐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사업 기획·추진 및 노후 된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재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항 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상인, 전문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 됐으며 시장과 상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법정기구가 아닌 자율기구로 구성, 운영되어 수시로 위원을 위촉할 수 있고 설치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필요에 따라 상권별로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되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의 거리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댓골(대야동 소재)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출범이다. 한편, 발대식 당일 개최된 정왕본동 상권에서는 ‘다문화 먹거리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모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는 축제장이 됐다. 앞으로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해당 상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상권 단위로 밀도 있게 접근하고 상인, 전문가, 시가 한 뜻이 되어 서로 고민하고 응원하며 침체된 골목상권 활력회복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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