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호조벌 에서 지난 10월 16일 관내 기관장, 친환경쌀 생산농가, 농업인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벼 베기 행사, 전통도구를 이용한 탈곡체험(탈곡기, 홀태), 짚풀공예 등을 실시했다. 호조벌의 환경보존과, 친환경시흥쌀 생산확대 방안 및 학교급식 관련 의견을 토의하여 지속적으로 호조벌의 환경보존을 공감하고, 공유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호조벌의 환경을 보존하고, FTA 발효 등 쌀 산업 국제여건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4개소 77㏊를 조성하고,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우렁이를 방사하여 제초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5월 21일~29일까지 3회에 걸쳐 우렁이 5,400㎏을 논에 투입했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6월~8월 사이 3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향후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시흥쌀은 2016년 관내 초등학교 급식으로 전량 공급하고 2016년에는 155㏊의 친환경시흥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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