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드림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정홍근 소장)는 지난 15일 시흥시청 1층 전시실에서 목공예·나무디자인 작품 전시회와 여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꽃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시흥시 보조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 자립 생활 기술훈련을 받은 15명의 교육생이 지난 2년 동안 목공예 및 가구디자인 교육을 이수한 후 만든 작품이다. 한편 여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꽃 전시회는 정드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14년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사업으로 ‘여성 꽃을 디자인하다’ 화훼기능사 자격증 교육프로그램 수업을 이수한 우수한 교육생들의 작품이 선정됐다. 정드림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는 보장구수리사업으로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신체의 일부와 같은 소중한 보조기를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보장구를 이용 못하거나, 고장난체 위험하게 이용하는 보장구를 무상으로 수리지원 및 점검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날 전시장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여러 작품이 판매되었고, 정홍근 소장은 “시흥시와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자립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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