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사각지대 독거노인들의 건강돌봄과 안부확인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지역 활동가 양성과정인 시흥아카데미「햇살가득 어울림 행복학교」를 8강에 걸쳐 운영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는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독거노인 대부분이 건강문제, 외로움과 소외감,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안전 네트워크 확보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시민, 공무원들이 함께 학습하여 실천가능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노년기 만성질환·치매 예방관리, 독거노인 상담과 정서적 지지, 건강활동가의 역할, 공동체 리더십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후 수료생들을 중심으로「햇살가득 동아리」를 조직하고, 지속적인 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생활 터 곳곳에서 독거노인 안부 서비스, 우울예방 말벗, 기초건강관리 지원 등 햇살처럼 따스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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