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천지인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문화돌잔치」 행사를 군서공원일대에서 열었다. 「다문화돌잔치」는 점차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한국사회에서의 소외감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정이 가는 이웃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참사랑참생명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다문화돌잔치」에는 15명의 다문화가족(중국 5, 베트남 5, 필리핀 4, 우즈베키스탄 1)의 입장을 시작으로, 축가, 케이크 커팅식, 돌잡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외에도 3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지인마을 만들기」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정왕1동 일반주택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전문기관인 ‘평생교육실천협의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활동가’들이 주관하고 있다. 『천지인마을 만들기』사업은 정일품(정왕1동을 품는 사람들 : 자발적 주민활동가 모임) 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 마을짓는 아지트(정왕대로 233번길 18)에서 정기모임을 가지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활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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