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마음 사로잡는 집, ‘보배 생합 칼국수’

17년 전통 ‘한번 맛보면 그 맛에 감탄사’가 절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23 [02: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23 [02:02]
손님의 마음 사로잡는 집, ‘보배 생합 칼국수’
17년 전통 ‘한번 맛보면 그 맛에 감탄사’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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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보배 생합 칼국수’는 칼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쫄깃한 면발이 기분 좋게 하면서, 속을 편안하게 하는 소문난 맛 집으로 지역주민과 인근에서는 유명하다.


일반 적인 칼국수를 먹다 질릴 때에는 생합 칼국수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우면서도 엄청난 양의 큰 그릇을 보면 조금 부담스럽지만 어느새 빈 그릇만 남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면서 또 생각나는 칼국수 집이다.

생합은 백합의 이매패류에 속하며, 상합·생합·대합·피합·참조개 등의 방언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 패류로서, 궁중 연 회식에 쓰였으며, 다른 조개와는 달리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입을 열지 않는다 하여 정절에 비유되었고 모양이 예쁘고 껍질이 꼭 맞게 맞물려 있어 ‘부부화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생합은 풍부한 철분으로 인해 빈혈을 예방하고, 칼슘 성분의 다량 함유로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해 지방간, 고혈압,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을 막아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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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을이 제철인 왕새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 식당의 효자 상품으로 한 몫을 하고 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은 고급 새우로 은박지를 얹은 냄비에 소금을 깔고 구워서 먹는 소금구이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을 때 껍질째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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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생합 칼국수’는 다양한 세트 메뉴를 비롯해 뒤쪽으로 돌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월곶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시흥시 월곶동 1001-8(풍림2차 215동 옆) 예약전화 : 031-318-3776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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