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노루마루축제&뜨락콘서트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가하여 만든 축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23 [01: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23 [01:53]
장곡노루마루축제&뜨락콘서트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가하여 만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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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장곡동 매꼴 어린이공원 및 장곡초등학교, 장곡고등학교에서 지난 19일 마을 주민과 학생 5000여명이 참가한 장곡노루마루축제와 뜨락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곡동마을축제위원회, 진말초, 장곡초, 응곡중, 장곡중, 장곡고등학교, 장곡동주민센터가 주최·주관한 ‘마을을 흔들어라, 이제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처음 출발한 축제였다.

4부로 진행된 공연은 축제시작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매꼴공원 주변 및 장곡초 운동장에서 전시마당이 열렸고 5개교 학생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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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고등학교 4층 음악실에서는 장곡노루마루축제 학술제 마당과 다양한 전시·체험부스가 열렸고, 장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도 영상제 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서로 연대해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지역 주민간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상호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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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축제위원장은 “한마을에 살면서 서로 얼굴도 모르고 알아도 서로의 마음까지는 모르면서 지냈지만, 이번축제를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과 마을에서 사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세월과 세상의 변화라는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었던 따뜻한 고리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이 땅에서, 장곡동 마을과 학교 등이 만나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온 이야기들을 오늘 한 판 축제로 풀어낸다니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축사를 했다.

정순봉 교육장은 “시흥시에는 7개의 꿈의 학교가 운영 중인데 그중 ‘장곡노루마루 축제’가 첫발을 떼어 주었고, 1년의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을 마을과 공유하고 마을은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키우겠다고 선언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마을과 학교의 연대를 바탕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고 마을교육 공동체 문화가 더욱 더 발전하기를 믿는다.”고 말했다.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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