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지난 31일 관내 초·중·고교 학교 영양(교)사 73명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철 학교급식의 위생ㆍ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안전문화의 정착과 직무능력 향상 및 학교급식의 내실을 기하고자 실시했다. 시흥교육지원청 류승희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개학철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시기에 학생, 교직원, 조리종사원의 개인위생관리 및 예방교육으로 식중독 사고 없는 학교!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인식약청의 권우정 강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현황 및 발생원인 예방대책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대상자들에게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위생․안전 점검사항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경기서부지도원 강상훈 팀장의 ‘학교급식 산업재해 예방’ 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강의는 재해예방 안전수칙 및 조리작업의 위험요인, 근골격계질환예방 안전수칙 등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자주 발생하는 재해사례, 그 예방법 등 학교급식소 안전사고 사례를 중점으로 다뤄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이번 교육과 더불어 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더욱 기하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시흥시청 위생과와 ‘하반기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 안전 및 운영 정기점검’을 예년보다 앞당겨 개학초로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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