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은계초등학교앞 삼보아파트 통학로에서 지난 26일 은계초학부모회(회장 장수정), 네오맨 벽화봉사단(단장 케인), 대학생봉사단 라온제나(단장 김혜진), 대야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숙) 등 마을사람들과 자원봉사자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에서 그리는 희망벽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벽화그리기는 어둡고 컴컴한 초등학생 등하굣길을 밝게 밝혀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은계초학부모회에서 1년 전부터 준비하였으나, 만만치 않은 사업비 부담으로 선뜻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벽화봉사단를 찾아 학부모회와 연계하여 벽화그리기를 진행하였으며, 학부모회는 학부모와 아이들, 마을주민들 참여를 홍보했다. 한여름 땡볕을 우려하여 전문봉사단과 학부모회가 벽고르기 사전작업을 한 오후 2시부터 마을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손을 맞잡고 나와 마을에서 준비한 커다란 스케치북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꿈을 그려 예쁜 희망벽화가 탄생하였다. 학부모회 회장은 “벽화그리기가 즐거운 마을축제처럼 진행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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