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12회 시흥시 학습동아리 동지(同志)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동지축제는 한 해 동안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들이 이뤄낸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습동아리의 재능과 역량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전시박람회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학습동아리의 활동사진과 영상은 액자 속 작품으로 전시됐으며 ‘즐거움을 향한 발걸음, 동아리에 빠져들다’라는 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관심 있는 동아리와 소통할 수 있도록 명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참여와 호평을 얻었다.
축제 첫날에는 ‘나에게 학습동아리란?’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열려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2024년 올해의 학습동아리 상을 수여하며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올해의 학습동아리 상은 ▲노루우물실버학교 ▲맛있는 책읽기 ▲별다방한국문학연구소 ▲챠임색소폰 등 4개 동아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학습동아리는 눈부신 성장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학습동아리를 지역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시도인 전시박람회에 많은 기관과 시민이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학습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6008) 또는 시흥시학습동아리지원센터(031-310-2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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