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관내 건강한 꿈나무학교로 지정된 4개 초등학교(대야, 군서, 목감, 웃터골) 학생·학부모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웰니스 건강캠프’를 지난 25일 개최하였다. 1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캠프는 영양·심리·운동 등을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웰니스 건강캠프는 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즐거운 운동실천 등 체험 위주의 즐거운 참여식 교육으로, 조별 신체활동(자녀와 함께 커플 스트레칭)과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행복밥상 식이 지도 및 영양 교육,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 건강퀴즈(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편식 예방(우리집 레시피 솜씨자랑), 비만아동의 자존감 향상(자존감UP! 난 괜찮아~)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돕기 위한 건강한 가정 식단과 외식메뉴 등을 전시하고, 식품별 칼로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을 스스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과 운동, 영양, 절주 등 참여 부스를 운영하여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가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율이 성인 비만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동·학부모에게 재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 및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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