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6일 시청 늠내홀에서 남여 혼성 단원으로 새단장한 시흥시립합창단 단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새롭게 선발한 시흥시립합창단원 46명에 대해 위촉장 전달, 시정소개, 새로운 출발과 화합을 다짐하는 합창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휘자 1명, 단무장 1명, 반주자 1명, 알토 12명, 베이스 9명, 소프라노 13명, 테너 9명 등 남녀 각 19명과 27명으로 구성된 시흥시립합창단은 1996년 어머니합창단을 시작으로, 2004년 시흥시립여성합창단, 그리고 2015년 시흥시립합창단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립합창단은 훌륭한 화음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을 목표로 예술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소외시설 구성원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단 창단 기반 조성을 위한 합창지도 세미나, 인근 자치단체와의 문화예술 교류사업, 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정기연주회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어린이 합창교실 사업,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배려심을 심어줄 수 있는 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 등을 통해 시흥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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