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진말초등학교 출신인 문혜준씨(사진, 23)가 동아국악콩쿠르 금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간시흥부설로 운영되는 청소년예술진흥회(회장 천종석)에서 지난
2011년 시흥출신 예술꿈나무로 발굴되어 시민들에게 처음 대성 가능
성을 선보였던 문혜준씨는 지난해에는 제5회 시흥출신 청소년예술제
에 지역출신 국악 유망주로 무대에 올라 높은 기량으로 공연해 관객
들을 감동시키며 판소리꾼으로의 성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문혜준씨는 시흥 장곡동 소재 진말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립 국악
중 고등학교를 거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원 석사 1
기에 재학 중이며 19일 동아 국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영광의 판소리
부문 금상을 수여받게 된다. 젊은 소리꾼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는 문혜준 씨는 “본지와의 인터
뷰를 통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주위의 기대
에 부응하는 소리꾼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준씨는 현재 장곡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문도현․장영
숙씨의 2녀 중 장녀이며 시흥을 빛낼 젊은이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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