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의 음악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중인 「서울대 음대생과 함께하는 음악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6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방문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대 음대와 함께하는 음악 멘토링’은 2012년 시흥시의 제안으로 1년여의 준비를 거쳐 2013년 4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들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게 하고, 건전한 음악활동을 통한 올바른 심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 및 멘티, 학부모님 등 1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멘티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들이 수업을 받는 서울대학교를 방문, 학교에서 개인 레슨 및 합주 연습을 진행하였다. 오전에는 악기별로 3~4개의 개인 연습실에 모여 개인레슨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서울대 음대 대연습실에 모여 합주연습을 하였다. 연습을 통해 서로 어울려 만들어내는 소리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 공연 연습에 매진하였다. 시는 서울대 음대와의 협력을 통해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몸과 마음이 건강한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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