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원초등학교(학교장 최진우)는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산동성 덕주시에 소재한 실험 초등학교(悉險初等學校)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2015년 5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4박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에서 예산지원 및 차량협조 등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실험초등학교는 산동성 덕주시에 있으며 1963년에 개교하여 현재 51학급, 학생수 3,150여명, 교사 149여명으로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중시하며 체육활동, 안전교육 등으로 우수한 명문학교로 이번 교류에 12명의 학생과 4명의 교사가 본교를 방문한다. 시흥도원초등학교의 최진우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실질적인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봄으로써 세계로 미래로 향한 꿈을 좀 더 구체적이고 넓게 가져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역량을 키운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방문 국제교류의 목적을 밝혔다. 5월 21일(목) 오전 9시에 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에는 실험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교육관계자, 시흥도원초등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장, 결연학생 및 전교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양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하는 협약식이 이뤄진 후, 교장선생님과 학생 대표들의 환영사와 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환영 행사로는 시흥도원초의 <리코더부>와 <가야금부>의 축하 연주와 태권도 시범 및 방송 댄스부의 K-POP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중국 실험초등학교 학생들이 중국 소수 민족 의상을 입고 민속춤과 민속노래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교류 중국 방문단은 4박 5일 동안 학교 시설 참관, 수업 참관, 시흥시의 각종 명소 견학, 롯데월드체험과 민속박물관 및 아쿠아리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학생 가정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하고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본 국제교류 방문 행사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중국어로 저를 소개하기 위해 인사말을 열심히 연습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중국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10월 초에는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한국 방문단의 방중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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