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학예사의 역할을 배우는 <2015 청소년 큐레이터학교 3기> 교육을 5월 16일(토) 개강하였다. 이번 청소년 인문정신문화진흥과 진로 교육을 겸하는 <청소년 큐레이터학교 3기>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국고보조사업으로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겸하여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시흥지역 중,고생 23명을 대상으로, 7월 4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시흥문화원 다목적 홀과 시흥 역사자료전시관에서 하루 3시간 진행한다. 청소년 큐레이터학교의 교육과정은 시흥문화원 및 시흥 역사자료전시관의 유물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박물관 업무를 단계적으로 체험하는데,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짜는 한편, 전시프로그램 기획을 하는 등, 체험과 실습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하고, 문화재 행정, 문화재 발굴 분야 등에 대해 진로 상담도 겸한다. 또한 시흥의 역사와 문화, 인문정신 및 교양을 공부한다. 수료 후 계속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시흥문화원이 소장한 ‘생활사 유물 정리 및 보존 활동’과 ‘향토유적 지킴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정원철 원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배우고 학예사가 되어 박물관 업무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올 한해 활동에도 큰 기대를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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