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금관5중주

2회 비전 콘서트 공연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5/19 [20:2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5/19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금관5중주
2회 비전 콘서트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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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주간시흥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8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터에서 금관5중주(기획 박선, 악장 김상응)가 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간시흥은 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매년 시흥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악한 음악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추억의 감동과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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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연한 [K&K 금관 앙상블]은 교향악단에서 수석 및 solo 금관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찾아가는 연주회, 실내악의 향연, 어린이와 함께 웃는 음악회, KBS와 함께하는 연주를 개최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연주 단체이고 전신인 아카데미 금관앙상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한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다.

각 단원들은 한국에서 최고의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솔리스트로 구성되어있고 이를 토대로 수많은 레퍼토리와 연주회를 기획하고 특히 기존의 연주회 홀 보다는 일반 대중들에게 어울리는 연주를 추구하는 실내악 단체다.

기획 박선 플루트, 악장 김상응 호른, 강명규 트럼펫, 김솔 트럼본, 문지응 튜바, 김영민 트럼펫의 연주곡은

1. 비엔나마치/J.Schrammel

2. 라수스 트럼본/Henry Fillmore

3. 성조기여 영원하라/Ennio Morricone 등 10여곡의 연주곡과 앵콜곡을 진행하는 김상응 악장은 각 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친숙한 연주와 함께 소개하며 연주곡들의 해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였고, 김영민 트럼펫 연주자는 어린 아이들의 흥을 돋으려고 동물농장의 동물소리를 트럼펫으로 완벽히 흉내 내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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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의 쌀쌀한 날씨도 잊은 관객들은 금관 앙상블 단원들의 밑천을 다 뽑아내려는 듯 끊이지 않는 앵콜을 요구할 정도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이 펼쳐진 어울터는 사방이 건물로 막혀있어 금관5중주에 어울리는 생생한 울림의 울림통 역할을 하며 수준 높은 연주의 효과를 더욱 높여 주었으며 만개한 아카시아 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지며 클래식의 맛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제2회 비전 콘서트로 진행된 금관5중주는 해설이 있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연주회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관객들이 행복한 시간으로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주간시흥의 제3의 비전 콘서트에 대한 준비를 소개하자 관객들은 다음 연주에 크게 기대하며 환호를 보내 시흥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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