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5월 12일(화) 오후 4시, 복지관 강당에서 KRA한국마사회시흥지사와 함께하는 제14회 시흥시 어린이 백일장대회 시상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내빈, 수상자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동영상 시청, 시상,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당일 제출된 원고 285여편을 심사하여 목감초등학교 6학년 김민희(대상/시흥시장상) 외 26명의 입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본 대회 심사를 맡은 소래문학회는 대상 수상작「아버지는 없다」는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부재가 가져오는 슬픔을 용서를 통해 극복하는 모습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한 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도원초등학교 5학년 강혜경(최우수상/국회의원상)의「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에게 평소에 쑥쓰러워 표현 못했던 자신의 사랑을 당당하게 보여준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라고 평가했다.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창의력 저하로 글쓰기 능력 부진이 우려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번 백일장대회를 통해 아동들에게 독서의 중요함을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모복지관은 향후에도 아동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향상시켜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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