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부설 시흥시비전아카데미(원장 정재원)는 지난 5월 11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강의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제점은 인구가 감소하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큰 불안요인으로 인구가 증가해야 도시발전에 도움 된다. "고 말하며 시흥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나라 노령화는 일본보다 2배 정도 빠르게 진행되어 시골만 가도 60대면 청년이라며 젊은 사람이 있으면 도시와 산업이 활기차게 돌아가 경제가 살아난다. 저 출산 고령화로 삼포(연애, 결혼, 출산)세대가 늘어나면 안 되고 삼행이 늘어야 한다. 출산율은 세계 220위이며 자살은 1위, 1인 가구가 25%를 넘어서고 있다. 1인 가구가 늘면 소비가 안 돼 경제 흐름에 방해가 되는 심각한 영향을 주어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된다. 가족이 형성되면 힘들어도 더 일을 하는데 혼자는 일의 중요성을 못 느껴 서로 경제 마인드가 다르다. 시흥시는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63%의 그린벨트의 넓은 땅이 있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고 부천이나 주변 도시는 이미 포화 상태다.
서울이 좋은 이유는 지하철은 세계 1위이고 버스 노선 정보 시스템은 세계최고이며 국립공원이 수도권 안에 있는 데는 서울만 있다. 서울과 가까운 데는 땅값이 비싸고 현재 송도가 발전 되어있지만 서울에서 시흥시가 더 가까워 앞으로 비전과 희망이 있어 더 발전할 수 있다. 시흥은 뜨는 해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 적으로 젊은 사람이 많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8일 동해에서 북한이 잠수함 탄도 미사일(SLBM)을 발사했는데 육지에서는 70% 차단할 수 있지만 잠수함은 파악이 힘들어 우리나라 안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국제정세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번 강의는 ‘경기도와 시흥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전 경기도 지사 재임시절 관심사항들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예측하고 시흥시의 장단점들을 분석하여 시흥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고 시흥시에서 가장 우수한 강의 장으로 잘 알려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4층 컨퍼런스 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했다.
강의 전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의 초청으로 총장 접견실에서 김문수 전지사와 박영규 본지 발행인, 정재원 원장, 전석교 운영위원장, 김순택 새누리당 시흥시 을 당협위원장, 이흥해 (주)율촌 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현안 및 학생들의 취업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흥시비전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45차 강의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국내 유명한 강사진들이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하여 70여명의 회원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회원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 강의 참여 문의(031-505-8800) 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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