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 Wee센터는 5월 11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시화중학교와 응곡 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15 Wee센터 음악예술치유 ‘마음 톡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마음 톡톡 프로그램은 GS 칼텍스가 후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예술교육치료연구소가 주관하는 Wee센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 예술 활동을 심리치료에 접목해 운영하는 집단치료 프로그램이다. 음악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높이고, 기존의 상담중심 프로그램에 음악예술치유를 추가함으로써 학생정서지원의 효과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음악치료는 훈련된 치료사가 음악 또는 음악적 행동을 치료의 매개체로 사용하여 진행하는 전문임상역역으로써, 익숙한 매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의 표현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단음악치료에서는 집단의 역동 안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단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한 학생은 “다양한 악기로 마음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끌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한 학부모는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고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앞으로도 시흥Wee센터는 학생들의 정서지원을 위하여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각 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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