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안전요원 직무 연수 15시간 운영

우리 선생님들은 이제 현장체험학습 안전 전문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4/23 [17: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23 [17:53]
시흥교육지원청 안전요원 직무 연수 15시간 운영
우리 선생님들은 이제 현장체험학습 안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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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4월 23일(목),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2015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중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흥교육지원청의 이번 직무 연수는 24일(금)까지 진행되며, 세월호 사건 이후 강화된 안전 관련 규정 때문에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시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15차시 집합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연수를 90% 이상 이수한 교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수료증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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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종합계획’에 학교장은 현장체험학습 인솔 및 지도교사에게 유사시에 대비하여 응급처지 요령, 안전지도 요령, 비상탈출 방법 등에 대한 사전연수를 가급적 안전전문가를 초청하여 연수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동안 이에 필요한 안전전문가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에 많은 부담이 되어 왔다. 그런데「2015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수료한 교사들은 직접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세월호 사건 이후 경직되어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근육골격계/골절 처치법, 응급처지법 등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연수를 참여한 정○○교사는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자로서 평소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교사에게 이와 같은 연수를 수강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정순봉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배려와 나눔의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운영되는 교육활동으로 앞으로 자유학기제 등이 실시되면 더욱 다양한 유형의 체험학습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교원들의 위기 상황 대응 역량 신장 및 교육적이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학교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 의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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