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과학교육을 위해 <이동과학차>가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간다.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은 25일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이동과학차를 운영한다. 이동과학차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의 과학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코너를 운영한다. 25일 광주 분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0개 학교를 찾아간다. 1부는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마술쇼를 공연하고, 2부는 모둠별로 ▲스티로품 비행기 만들기, ▲태양관측, ▲카프라 쌓기, ▲작은 생물 관찰하기, ▲비누방울놀이 등 다양한 과학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 관계자는 “이동과학교실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과학차는 1997년 파주 검산초를 시작으로 18년 동안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1,200여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