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오는 3월 2일부터 14개 사업 135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서별 사업 공모를 통해 20개 사업이 접수되어 단순 환경정비사업 등은 제외하고 ‘신천동 소래산 가는 길 조성 사업’과 같은 주민공동 사업과 ‘일나눔 공동작업장’ 등의 수익성이 있는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14개 사업은 ‘연꽃테마파크 운영’ 및 ‘다문화가정 출산 도우미 사업’, ‘그린단지육성 잔디사업’ 등과 같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진행되는 11개 사업과 수익창출이 가능한 ‘여성·출산 용품 제작 사업단’ 및 ‘일나눔 공동작업장’ 2개소 신설 등 3개 사업이 신규로 진행된다.
특히, 신설된 3개의 수익형 사업은 시작과 함께 참여자 스스로 협동조합을 구성하게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역공동체 사업 기간이 종료되는 6월 이후에는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성래 경제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 사업이 일시적인 일자리 제공사업으로 사업이 종료되면 참여자가 다시 실업자가 되는 반복적인 상황을 조금씩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금년부터는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자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4년도 경기도의 지역공동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역공동체 사업비를 지난해 보다 3억 원이 늘어난 8억 원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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