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정왕동 이마트 후문에서 대한 적십자사의 헌혈 캠페인 겸 이마트 직원의 환우 돕기 헌혈증서 모금이 이뤄졌다.
찬바람에 잔뜩 웅크린 사람들의 종종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30여 명의 직원이 이날 헌혈에 참여했다. 좋은 취지 속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자 했으나 헌혈하는 조건이 엄격하여 오히려 되돌아가야 하는 발걸음도 많았다.
이날 모인 50여 장의 헌혈증서는 수술을 앞둔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이어 터지는 좋지 않은 소식 속에 작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들려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는 기분이다.
/헌혈의 조건 및 기타 문의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032) 825-06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