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수)과 10일(화)에 제1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소년이 바라본 사회에 대한 모습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기 꿈즈로 선정된 청소년은 지난 10월, 2박 3일의 미디어캠프 일정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극ㆍ영화 등의 영상을 직접 기획,촬영, 편집하였고, 이번 미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그 결과물을 공개한다.
이 중,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1기 꿈즈로 활동한 이은수 학생(불곡고 2)은 “평소 연출가가 꿈이었는데 실제로 영화를 연출하는 과정 속에서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많은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니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청소년(중ㆍ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학생 등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 위원회’(가칭)를 설명하며, 향후 방송, 블로그, 웹진 등의 기자 및 PD로 활동할 청소년 모집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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