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월 30일 최일선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무한돌봄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복지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50대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하는 등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각종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교육의 주 내용은 긴급.무한돌봄사업 변경사항 설명과 동절기 취약계층보호 및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지원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탈락․중지자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자원 등을 통한 지원방안과 사례별 해결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월 발생했던 서울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시흥시에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기관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복지 신청주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급권자의 권리를 적극 찾아줄 수 있는 복지도움미로 역할에 충실하자는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
시흥시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발견 할 경우 시민 누구나 즉시 시청(310-3564)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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