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 29일 시민기자단이 만든 도서관 신문인 ‘도서관 소식통 꿈틀’(이하 꿈틀) 6호를 발간했다.
꿈틀은 지난 2012년 도서관에서 기자교육을 거쳐 양성된 시민기자단들이 2013년 5월 25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기획, 취재 및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기자단의 손을 거쳐 제작된다. 현재 6명의 시민기자단이 이번 호를 발행하기 위해 11월부터 15회에 거쳐 기획과 편집회의를 하였고 올 1월에 6호를 발간하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순수한 재능기부로 신문을 발행하는 이들의 모습에 열정이 넘쳐 감탄하였다.”고 밝혔다.
꿈틀에는 시흥시의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칼럼, 시흥 밖의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까지 도서관이나 책에 대한 이야기라면 뭐든지 다양하게 실려 있다. 특히 이번 6호에는 '종이책vs전자책' 뿐 아니라 '규장각'과 '배다리 헌책방'을 취재하여 과거의 책과 변화하는 책의 미래를 조명하였다. 권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마이책’ 및 책 속의 한 구절을 싣는 ‘따옴표’와 도서관이나 책에 얽힌 이야기인 ‘함께 만드는 꿈틀’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도 다양하다.
시민기자단 뿐만 아니라 어린이 및 청소년 기자단도 기사를 게재하여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어린이기자단 2기를 모집하여 더욱 활발하게 친구들에게 도서관과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을 예정이다.
꿈틀 6호는 시흥시 공공 및 작은도서관에서 볼 수 있으며, 시민기자단 및 꿈틀 신문에 대한 문의는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1)310-52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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