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시지부와 함께 늠내길에서 만난 <사진과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지난 1월 14일(1기)과 22일(2기)에 각각 개강했다.
늠내길에서 만난 <사진과 인문학>은 강의실에 앉아 카메라를 만지고 사용법을 배우는 기존의 교육 방식을 벗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휴대폰, DSLR 등)를 들고 직접 주말 출사를 나가고, 단순히 사진 찍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감상을 직접 글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위로를 받고 정신적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흥시의 명물인 늠내길을 탐방함으로써 지역의 역사 및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내 카메라에 담아봄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늠내길에서 만난 <사진과 인문학>은 홈페이지(e-백천학해)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여 현재 1기가 수강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 후 대기인원이 10명에 육박, 추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동일 내용으로 2기를 모집하여 17명(총 37명)이 수강 중에 있다.
수업은 8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강의 5회, 출사 3회, 전시회) 종강일인 3월 1일(일)에는 ABC타운 갤러리에서 1, 2기의 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이 중 몇 작품은 ABC 타운의 빈 공간을 채워줄 작품으로 기부 받을 예정이며 아마추어 사진사들의 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1기: 1월 14일 개강, 매주 수요일 19:30~21:30, 8회차
▶ 2기: 1월 22일 개강, 매주 목요일 19:30~21:30, 8회차
본 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e-백천학해(네이버 ABC타운 검색)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흥시 평생학습과 ☎310-25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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