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4일 그간의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성과와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역할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하여 주민과 함께 논의하는 ‘마을정책 토론회’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하였다. 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시흥시 마을만들기위원)를 좌장으로 황정훈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시흥시 마을만들기위원), 주광진 소셜통 대표(시흥시 정책기획단위원), 이현선 안산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시흥시 마을만들기위원), 김종호 서울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사업국장, 최융선 경기도 따복공동체 실무추진단 간사 등이 「실패를 과정으로 만드는 마을의 미래」, 「청년창업과 마을과의 관계」,「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서울시의 마을정책과 방향」, 「경기도 따복공동체의 개념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실패를 과정으로 만드는 마을사업의 참여(지원)방식 개선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관계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필요성 및 지속 가능한 마을계획단 구성, 경기도 따복공동체의 개념과 흐름을 이해하는 등 시흥 희망마을만들기의 방향 설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마을주민과 활동가, 공동체 관련부서 직원 및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여 마을공동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흥시는 2~3월 중 주민(사전)교육과 공모사업 공고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마을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마을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시흥형 희망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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