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충청향우회는 지난 13일 시흥실내체육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갖고 김종업 회장이 이임 했으며 신임 회장에 최병득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재)시흥충청향우회 이·취임식에는 시흥 실내체육관에서 회원과 가족,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회를 겸한 회원 간 화합에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업 이임회장은 최병득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이임사를 통해 “그간 4년간의 임기동안 향우들과 함께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오늘과 같은 발전이 있기까지 채찍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10만 충청향우와 옆에서 항상 함께한 임원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최병득 신임회장은 “6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봉사와 심부름꾼이라는 직책으로 회원 간 화합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0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전임회장들의 의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10만 충청인의 권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돕고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된 행사에서 충청인 자녀 6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이성현, 정광희 지회장에게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표창장과, 박영석, 유성기 회원에게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표창장이 전달됐다.
행사에 깜짝 방문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10만여 충청인들의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함진규, 조정식 지역 국회의원도 행사에 참석 얼마 남지 않은 갑오년 잘 마무리하고 새로이 도약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시흥출신 김진영 마술사의 마상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각 지회노래자랑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누고 회원 간 화합의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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