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금강산산악회(회장 양옥관)는 2014년 송년 산행으로 지난 7일 충남 홍성 오서산을 등정했다.
해발791m인 오서산은 마침 전날까지 많은 눈이 내린 직후여서 장관을 이룬 설경에 매료되어 회원들은 등정에 어려움도 잊은 채 눈 산행의 행복을 만끽했다.
비교적 높은 산임에도 삼삼오오 짝을 이뤄 기이하고 멋진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가지마다 듬뿍 쌓인 눈을 떨어뜨리며 눈 폭탄 맞추기를 하는 등 산행 내내 동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산행 후에는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근 식당에 모여 금강산 산악회 2014년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옥관 회장을 2015년 회장으로 재추대 했으며 일부 임원들을 선임하는 등 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금강산 산악회는 지난 2006년 주간시흥과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했던 북한의 장전항에서 금강산 온정각까지 8km를 걷는 통일기원 금강산 걷기대회를 마치고 여기에 참여했던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2008년 발대했으며 현재까지 주간시흥 부설로 운영되고 있다.
금강산 산악회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안산역, 정왕3동, 월곶을 거처 신천동 동림관 앞에서 정차하여 참여하는 회원들과 함께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 회원가입 및 등산 문의 010-5670-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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