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직접 찾아가 법률 교육 및 상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2/22 [20: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2/22 [20:40]
북한이탈주민 직접 찾아가 법률 교육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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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충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1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2층에서 찾아가는 법률교육과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법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법률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상담은 심성보 경기도 법률서비스팀장과 박경순 박사가 함께 실시한다. 상담에 앞서 경기도 법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경순 박사의 혼인과 이혼, 가족관계, 상속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도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경기수원하나센터 와 도청 내 무료법률 상담실에서 법률상담을 실시해 왔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법적 지원확대를 위해 무료소송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4년 10월말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수는 7,187명으로 전국 북한이탈주민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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