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박봉석) 특수학급은 지난 16일 개최된 ‘2014 시흥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에 참석해 특수학급 카페 운영 판매 수익금을 시흥시 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저녁 김윤식 시흥 시장을 비롯하여 조정식 국회의원, 박선옥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체육회 상임부회장, 선수, 체육인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자공업고등학교(이하 군자공고)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의 자립을 위하여 열심히 배운 커피바리스타와 제과제빵 기술로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군자공고 Cafe. 투게더”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애인체육인들을 응원하고자 기부하였으며 이외에도 장애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경로효친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군자동거주 독거노인 두분에게도 별도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특수교육 담당교사(교사 엄지)와 함께 참석한 김예지 학생은 자신의 꿈은 플라잉디스크 선수라고 말하며 “실제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1년 동안 열심히 마련된 돈으로 장애인 체육회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노력하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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