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20일 시의회 제 218회를 열고 다양한 사안에 대한 시정 질의를 펼쳤으며 시흥시는 27일에는 시의회에서 일괄 답변처리 했다.
이날 첫 번째 시정 질의에 나선 정왕2·3·4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홍원상의원(새누리당)은 시흥시 정왕권의 소음억제, 주거지역내 대형 화물차 운행에 따른 대안 등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왕지역은 교통·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전재하며 “정왕동 일원의 교통 소음 기준치가 주간 68데시벨(dB), 야간 58데시벨(dB)인데 비해 법정기준치보다 소음초과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주민들이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고 “행사성·선심성 예산은 늘리면서 시민은 불면에 시달려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어떠한 조치도 강구하고 있지 않음은 심히 유감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왕지역 교통소음 법정기준치 초과지역의 소음저감대책은 있는지, 화물차량을 주거지역 내 통행제한 조치를 강구할 의지는 있는지에 대해 답하라고 질의 했다.
이어 이복희 의원(신천·대야·은행·과림동, 새정치)은 “신천자연형하천 정비사업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제1차 정례회 때 시장님께 질문 드린 바 있으나 시정질문 후 조치현황을 살펴본 본 의원은 실망과 창피함으로 도저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하고 “생명도시를 외치며 미래 100년 도시 시흥을 건설하겠다고 부르짖는 시장님조차도 예산 투입의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강하게 질타했다.한편 홍지영 의원(군자·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 새누리당)은 “시흥시가 군자 배곧신도시 지역에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유치했다고 자랑해왔데 최근 서울대 총장이 유치 재검토 의사를 밝혀 서울대 유치에 들떠 있던 시흥지역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성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시흥지역에 서울대 유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대에 기숙형대학과 서울대병원이 언제 유치되는지 확실한 시기와 규모에 대한 답변과 11월 13일까지는 서울대와의 실시협약이 반드시 체결되었어야 하는데 체결되고 있지 않은 이유와 쟁점이 무엇인지 등을 질의 하며 시 집행부는 시민의 알권리에 충족을 위하여 서울대 유치에 대한 모든 상황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질의 답변 내용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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