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명 철회

현재 ‘정치쟁점화’ 되어 당초 순수한 취지 훼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1/20 [13: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1/20 [13:55]
함진규 의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명 철회
현재 ‘정치쟁점화’ 되어 당초 순수한 취지 훼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시흥갑)은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명을 철회했다.

함 의원은 결의안 철회와 관련“서명은 지난 5월에 했던 것으로 당시는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없던 시기였으며 순수하게 검토해보자는 취지에서 동참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시점은 개헌논의가 정치쟁점화 되어 서명당시의 취지가 퇴색되었으며 서명 후 6개월이나 경과했는데도 서명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동의여부를 묻지 않고 결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개헌논의가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는 것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 한다”며 “개헌 논의는 적절한 시기에 국민의 동의를 얻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