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잠자는 외화를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첫째 날부터 11월 11일까지 시흥시청 본관 1층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외화를 모아 전 세계 어린이의 영양, 보건, 위생 등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후원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나눔 캠페인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의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모금기간이지만 집에서 잠자고 있는 외화를 깨워 착한 일을 할 수 있게, 여행으로 힐링했다면 나눔으로 힐링 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흥시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전 직원 대상 공모 선발하여 제안학습동아리인 무한상상클럽을 조직하였는데, 금번“잠자는 외화를 깨워 주세요” 나눔 캠페인도 제안학습동아리인 무한상상클럽의 공동제안이 노력제안으로 채택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의 장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시흥시는 민선 6기에 제안 체계 갖추기 및 제안 생각 키우기라는 추진전략으로 제안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생각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와 업무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제안 공모전뿐만 아니라 직원대상 My job idea 부서별 제안경진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개최로 향후 제안을 지속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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