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지난 18일 2014년 ‘문화의 날’을 맞아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제1회 시흥문화지킴이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흥문화지킴이’ 시상은 시흥지역의 문화활동가를 격려하고 향토문화 보존 및 시흥의 문화진흥을 통하여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흥문화원은 문화의 날을 기리는 행사로, 내 고장 바로 알기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알고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오전 10시부터 강희맹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관곡지와 호조벌, 오이도 선사유적 탐방, 영모재와 류자신 묘소 탐방을 하고 이어서 시상식을 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9년간 시흥문화원에서 부원장으로 활동한 윤태학 시흥시 의회의장과, 이형수 전 최긍렬선생선양사업회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에 전남훈(시흥향토문화연구소장), 이구(원로 회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표창으로 정찬성(부원장), 이병권(사무국장)에게 수상하였다. 시흥시장 표창에는 고향을 찾아 후진 양성을 하는 김영호 화백에게 수여하였고, 시흥시의회의장 표창에 안준상, 김영해, 함진규의원 표창에 한마음 누리 봉사단의 이정훈, 조정식의원 표창에는 문운자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 부지부장에게 수여하었다. 문화원장 표창은 신은경, 홍성권, 김상욱과 청소년큐레이터 1기생인 최낙훈, 김수정, 한아연, 심채연, 조은샘에게 시상하였다.
정원철 원장은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문화원은 훌륭한 문화지킴이를 배출하여야 한다는 다짐을 하며 시흥 문화지킴이 시상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흥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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