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시흥시 청소년수련관에서 ‘100세 건강! 건강동아리와 함께 만드는 늠내 건강축제’로 지역시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건강동아리 발대식에 이어 건강동아리가 중심이 된 건강늠내추진위원회를 구성 하여 건강축제를 준비하여 크게 눈길을 끌었다.
건강축제 추진위원회는 건강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16개 단체 820여명으로 구성, 건강축제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건강 부스 참여와 건강나눔 콘서트를 준비했으며, 건강동아리가 정착단계로 접어들어 결과를 이끌어 내고 스스로가 시민에게 건강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또한 어린이가 생각하는 영양, 운동, 구강, 금연 등 통합건강 주제를 창작 발표하는‘꿈나무 건짱 뽐내기 대회’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건강생활실천 그림그리기 대회’ 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건강생활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을 위한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강좌로 시민들의 높은 만족을 얻었으며, 23개 건강부스, 15개 건강동아리를 중심으로 각각의 동아리 특색에 맞는 건강생활 실천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건강부스 체험 참여방법에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흥 관내 의약 단체 및 유관기관 협조로 시민에게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어린이집 교사, 30세)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통합건강교육을 받고 교육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작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주부, 45세)은 “요즘 이웃도 아닌 가족에게도 소통 부재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화로 즐거운 소통을 하고 가족과 나 , 우리를 이해하는데 정신건강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건강지킴이?건강동아리가 건강생활실천에 직접 참여해 동아리를 형성하고 건강축제의 사회진행을 맡을 뿐만 아니라 축제 기획부터 주도하는 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시민주도 건강사업의 본보기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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