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단오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철)에서는 지난 11일 ‘3세대 어울림 마을축제-모두모여라, 함께 놀자’를 지역주민 약 1,5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래단오제 추진위원회는 전통민속축제인 단오제를 되살려 소래지역 주민들의 어울림과 화합에 기여하는 마을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올해 4월 결성되었으며, 현재 신천동 및 은행동주민센터, 월미두레 풍물놀이 보존회,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 제정구장학회 등 총 12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15년 단오제 개최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 올해 3세대 어울림 마을축제는 ‘함께하는 어울림! 대형비빔밥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및 체험마당, 3세대 어울림공연, 대동놀이마당,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윌미두레 풍물놀이 재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월미두레 풍물놀이 기(旗)싸움은 신천동, 은행동 일대의 8개 마을 및 단체가 참여하여 깃발을 빼앗는 싸움으로 주민들과 마을의 기(氣)가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경기도 노인전문시흥병원, 경기시흥신협, 북시흥농협, 목화마을주민자치위원회, 맑음이벤트, 자활 협동조합 위드,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등 총 19개의 지역단체와 기업의 풍성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뤄졌으며, 다양한 경품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었다.
윤용철 추진위원장은 “3세대 어울림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소래단오제가 신천동, 은행동, 대야동 등 시흥시 원도심 지역을 아우르는 소래권의 명품축제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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