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흥시 아동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 아이누리돌봄센터, 학교돌봄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역량 체크! 마음 체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아동센터 34곳, 아이누리 돌봄센터 25곳, 학교돌봄터 3곳에서 총 61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실무 중심 강의와 더불어 종사자 마음 챙김 교육으로 구성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교육 1부에서는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의 유선미 소장을 초청해 아동의 행동 특성에 따른 지도와 상담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종사자들의 관심과 욕구를 반영한 4가지 선택형 교육(도형 심리를 통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도형 심리를 통한 자기 이해, 보드게임 1000% 활용법, 간단마술 배우기, 드로잉 아트를 소수정예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집중적이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지도법에 대해 배우며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도형 심리 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시흥시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성장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