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지역주민의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및 희망 복지 지원단 전문가 자문위원이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명이 교수가 초빙됐다.
유 교수는 정신건강, 안전, 경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의 다각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을 지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장현지구 지역주민들의 안전, 건강,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경제, 교육, 권익보장 등의 다양한 문제에 따른 개인별 맞춤 개입을 위해 통합사례 회의, 솔루션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민이 서로 돌보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풀어가는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장현지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례발굴지원단 ‘고고 활동가’가 참여하는 사례공유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활동 성과와 사례 개입 내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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