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26일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인의 날 행사는 재단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재단 기부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단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기부자, 시의원, 관계기관,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장학생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농협은행(주)시흥시지부, 북시흥농업협동조합,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에너지협동조합, 한국지엠시화정비(주), 디자인본부A 등 다양한 기부자가 참석해 군자농협경제사업소, 안산농협협동조합, 시흥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한국종합기술 등을 포함해 4천7백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 환영사에서 “20년 동안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04년 (재)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으로 설립된 후 2020년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단은 현재까지 6,700명의 장학생에게 9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898명의 장학생에게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장학사업 이외 인재양성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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