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시흥출신청소년예술제 성료

지난 22일 청소년 수련관 가득 메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8/27 [05:2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8/27 [05:20]
제4회 시흥출신청소년예술제 성료
지난 22일 청소년 수련관 가득 메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출신 청소년들의 공연 무대로 기대를 모았던 시흥출신 청소년 예술제가 지난 22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펼쳐져 관계자들에 기대에 크게 부응하고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     © 주간시흥
시흥시국악협회 부지부장인 김정임(춤한올 무용단 대표)의 총연출, 시흥시음악을 이끌어 가는 함희경(시흥시 소년소녀 합창단상임지휘자) 시흥음악협회 지부장이 예술감독을 맡은 이날 행사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시흥시예술진흥회(회장 천종석) 회원과 김윤식 시흥시장, 함진규 국회의원, 이하원 시흥교육장, 정원철 문화원장을 비롯해 각급학교장, 음악관계 교사, 출연진 학부모와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의 관객이 자리하여 한울림관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됐다.
▲     © 주간시흥

첫 번째 찬조 출연으로 무대의 막을 연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조현서) 40여명의 단원들이 ‘베토벤과 모챠르트의 만남’,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등을 연주하며 지난해보다 훨씬 성장된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로 큰 박수를 받았다.
▲     © 주간시흥
이어 피아노 독주에 나선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다경 양은 현란한 손놀림을 통한 피아노 공연으로 관객들의 집중력을 끌어냈으며 대흥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예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은호 군은 성악 ‘최후의 노래’를 열창 높은 성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응곡 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예술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주현희 양의 피아노 독주가 펼쳐졌으며 은행 중을 졸업하고 경기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배우리 양은 ‘주위는 침묵에 잠겨’를 부르며 성숙된 기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진행된 배우리 양과 이은호군의 성악듀엣은 ‘연인의 손을 잡고’를 열창하며 조화로운 화음을 연출해내 관객들로부터 미래의 제목으로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김원민 예술감독이 이끄는 시흥전통예술단원들이 완숙된 기량으로 찬조출연에 나서 신명나고 흥을 돋우게 하는 국악의 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다.

시흥전통예술단원들은 가야금, 해금, 대금 등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추어 펼쳐진 무속 춤사위와 창에 이어 관현악단의 흥겨운 우리가락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새로운 시흥의 청소년 국악연주단체로 성장하며 이미 대외적인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시흥시청소년전통연희단 또바기팀의 열정적인 ‘삼도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이 흥겨운 우리가락에 박수를 치고 어께 춤을 추며 공연장의 모든 관객들을 하나로 묶어냈다.
▲     © 주간시흥

이날 출연한 또바기팀은 박은경(소래고), 김유리(소래고), 임채현(능곡고), 김희선(능곡고), 박서영(군자공고), 유한솔(국립전통예술고)김민지(소래고), 김은화(능곡중), 김태현(포리초)양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전통연희단꼭두쇠에서 전문인력으로 기량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 연희단 4기 단원이다.
▲     © 주간시흥


한편 춤한올 김정임 대표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정왕중에 재학 중인 최지나 양이 소고춤으로 기량을 뽐냈으며 송운초등학교 5학년 정가현양은 전통창작무용 ‘아씨에 외출’을 깜찍한 연기로표현하여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고 소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한나 양은 가야금독주 ‘초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하여 완숙된 모습을 선 보였다.

▲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이어 대부분이 시흥출신 신진 국악인들로 구성되어 국내 퓨전 가야금 병창 팀으로 국내 정상의 팀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가야토리’팀이 마지막 찬조출연으로 나서 12현가야금과 25현의 개량된 가야금을 통해 가야금특유의 음율과 타악이 어우러지며 폭넓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은 새로운 국악의 변신에 크게 놀라며 감동의 무대를 만끽했다.
▲     © 주간시흥


가야토리는 제3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 이선 대표(현 진말초 가야금특성화반 강사)가 이끌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제전수자인 김경희, 신재희 씨를 비롯해 시흥출신으로 진말초, 장곡중, 장곡고를 거쳐 서울예대를 졸업한 심소현 씨, 장곡초, 연성중, 국립전통예술고, 서울예대를 졸업한 이정은 씨와 장곡중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대 한국음학과에 제학중인 강송이양 등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전국무대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이어 시흥출신 리틀 ‘가야토리’로 기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미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권도연(국립전통예술고 재학), 장곡초, 장곡중을 졸업하고 국립전통예술고 재학 중인 최지은 양과 진말초를 졸업하고 국립전통예술고 재학 중인 조영화 양, 진말초를 졸업하고 국립전통예술고 재학 중인 김유빈양 등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여 시흥시민들의 자존심을 높였다.
▲     © 주간시흥
이어 마지막 공연은 전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 고유의 아리랑을 합주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미래의 시흥 예술을 이끌어갈 인재들로 기대를 갖게 하며 2시간 반 이상의 대공연이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한 시민은 “아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나왔다.”라며 “우리 시흥출신 청소년들의 기량에 놀랐으며 계속된 공연으로 시흥예술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4회 시흥출신청소년 예술제는 20여명의 시흥지역경제인들이 후원자로 참여하여 구성하고 있는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와 시흥음악협회(지부장 함희경), 시흥국악협회(지부장 강길만) 주관하고 주간시흥(발행인 박영규)에서 주최했으며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예총, 시흥문화원에서 후원하고 시흥상공회의소, 경기노인전문병원, 시흥시기업인협회, 시흥장례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미래노인복지센터, 미소신협, 안산농협, 군자농협, 북시흥농협, 이영화정형외과, 신천연합병원, 팔마오피스, 하빈현악사, 한가람문고, 샹차이 등이 마음을 모아 행사가 마련됐다.
▲     © 주간시흥

한편 이날 공연을 주관하고 청소년예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전달한 천종석 회장과 김종업 부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에 더 많은 지역경제인들이 동참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지원하고 시흥청소년 예술가들이 성장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