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11.13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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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1월 13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국 내륙에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는데요.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한
편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7도, 광주 9도, 제주 13도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6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제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레이더영상과 위성영상을 통해 기상실황부터 살펴보겠니다.
현재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동풍에 의해 유입된 붉은색으로 보이는 낮은 하층운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일부 동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강수량은 시간당 1mm 미만으로 약하고요.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및 강수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고기압 가장자리로 유입된 동풍이 백두대간을 만나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기록되는 강수량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강수지역과 시간을 살펴보면, 오늘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까지 울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오늘 예상 강수량을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안개 전망입니다.
밤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며 수증기가 응결해 충남 예산, 전북 순창 등의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충남권내륙과 전라권,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산지에도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출발 전에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밤사이 맑은 하늘 아래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전국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까지 떨어져 다소 쌀쌀한데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 예방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일부 서쪽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강풍 및 해상전망입니다.
오늘 동해북부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로 동풍계열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해상 상황이 좋지 않겠는데요. 오늘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3. 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중부앞바다와 동해남부해상, 남해동부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상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며 파주기가 길어진 물결이 동해안에 밀려들겠는데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